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8

마지막 위기

주제성구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사 59:14)

우리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 때의 징조가 빠른 속도로 성취됨은 그리스도의 오심이 가까웠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는 엄숙하고 중요하다. 하나님의 영이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이 땅에서 거두어지고 있다. 역병(疫病)과 심판은 이미 하나님의 은총을 무시하는 자들 위에 떨어지고 있다. 땅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재난, 사회의 불안, 전쟁에 대한 경고, 이것들은 불길한 징조들인 것이다. 또 이런 징조들은 어마어마한 사건이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다. 악의 대행자들은 힘을 규합해서 하나로 뭉치고 있다. 그들은 마지막 때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하여 세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얼마 가지 않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그 마지막 운동은 급격히 우리에게 임할 것이다. 이 세상이 돌아가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도 환란의 때는 우리 앞에 이르게 됨을 알 수 있다. 가까운 장래에 무서운 싸움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신문 지면에 차고 넘친다. 대담한 강도들이 자주 출몰하고 파업은 예삿일이 되었으며, 사방에서 도적과 살인자들이 일어나고 있다. 원수는 정의를 타락시키고 인간의 마음속에 자아의 이익에 대한 욕망을 가득 채우는 일에 성공해 왔다.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 도다.” 대도시에는 가난과 불행 속에서 식량과 피난처와 의복이 부족한 상태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한쪽에는 분수에 넘치는 욕망을 갖고 사치스럽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화려한 가구로 집을 치장하고 자신들의 장신구를 사는 데에 돈을 허비한다. 두려운 시련이 하나님의 백성들 앞에 놓여 있다. 전쟁의 영은 지구의 많은 나라들을 자극하고 있다. 비록 고통의 때가 도래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요동치 않을 것이다. 사단과 그의 대리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나 그들은 넘어지지 않는데, 그 까닭은 그보다 더 힘 있는 천사들이 그들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교회증언 9권, 11,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