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4

목자의 지팡이가 왕의 홀로

주제성구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삼상 16:13

이새의 아들들이 사무엘 앞을 지나칠 때 사무엘은 엘리압을 택하려 했다. 엘리압이 누구인가? 그는 키가 크고 용모가 준수한 미남자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가 사무엘 옆에서 용단을 내리도록 지도했는데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일러주었다. 엘리압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고 그의 마음은 하나님께 바르지 못했다. 교만하고 포악한 관리였다. 천한 양치기 일을 하는 막내 다윗을 빼고는 어떤 아들도 택함을 받지 못했다. 다윗은 그 천한 양치기 일을 신실함과 용기를 가지고 수행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백성의 왕으로 택하셨다. 드디어 그의 목자의 지팡이는 왕의 홀로 바뀐 것이다(영적 선물 40권, 77, 78). 다윗은 그에게 큰 영예가 주어졌다고 의기양양하지 않았다. 다윗은 청년 시대의 아름다움과 활력에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자들과 함께 높은 지위를 차지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하나님의 귀중한 선물인 그의 재능은 주신 분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는데 사용되었다. 그의 명상과 묵상의 기회는 하나님과 천사들의 사랑을 받도록 만든 그 지혜와 경건으로 그를 부유하게 하였다. 창조주의 완전하심을 그가 명상할 때에 하나님께 대한 더 분명한 개념이 마음에 전개되었다. 모호한 주제들이 명백하여지고 난점들이 풀리고 난처한 일들은 잘 조화되고 새로운 빛의 모든 광선은 새로운 환희를 폭발시키고 보다 아름다운 헌신의 찬송을 불러일으키고 하나님과 구세주께 영광을 돌리게 하였다. 그를 감동하게 한 사랑, 그를 둘러싼 슬픔, 그에게 수반된 승리는 모두 그의 적극적인 생각의 주제였다. 그리고 그가 자기의 생애에 대한 모든 섭리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볼 때에 그의 마음은 보다 더 열렬한 숭배와 감사로 고동 하였고 그의 음성은 더 아름다운 곡조를 발하였고 그는 거문고를 더욱 기쁨으로 뜯어 내렸다. 그리고 양치기 소년은 힘에 힘을 더하고 지식에 지식을 더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성령이 그와 함께 하심이었다. (부조, 641,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