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친히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신다. 거짓말하는 혀는 모두 침묵할 것이다. 천사들의 손은 지금 세워지고 있는 기만적인 계획들을 뒤엎을 것이다. 사단의 성벽은 더 이상 승리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과 함께 승리는 주어질 것이다. 주님의 군대 대장이 여리고의 성벽을 허무신 것처럼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승리할 것이며, 모든 적대자들은 패배할 것이다. 하늘의 보낸 기별을 갖고 온 하나님의 종들은 비난하는 사람이 생겨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들은 너무 억세고 너무 독선적이야”라며 하나님의 종들의 결점을 들춰내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종들은 힘차게 말할 수도 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불필요한 것일까? 하나님의 목소리 또는 하나님의 기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듣는 자들의 귀를 아프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을 꾸짖으실 것이다. 오늘날 자신의 믿음을 굳게 붙잡고 있으며, 일단 성도로 구원을 받고 믿음에서 떠나지 않으며, 타락한 이 시대에 도덕적 흑암의 한가운데 서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는 고한다. 그대들에게 내가 줄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이다. 의로써 믿음을 꽉 붙들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아버지의 사랑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여기서 보지 않는가! 우리는 귀한 자비와 용서하시는 사랑의 대성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 때문에 즐거우시며 그들로 인하여 기뻐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보증인이시다. 하나님께선 거룩한 영성으로 온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섬기는 모든 이들을 아름답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의를 옷 입히시며, 당신의 뜻을 행하고 당신의 형상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진실 되고 신실한 모든 이들은 당신의 아들의 형상을 닮게 된다. 그들의 입에는 거짓이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는 아무런 결함이 없기 때문이다. (목사, 4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