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26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주제성구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한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골 3:12, 13)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사랑이 깃든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남들의 실수와 연약함에 대한 슬픔으로 가득 차 있는 자들이다. 그러나 진리가 승리하고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할 합당한 명성을 흐리게 하던 구름이 걷힐 때, 또는 죄를 고백하고 잘못된 것이 바로 잡혀지는 그런 때가 되면 그 사람은 기뻐한다. 사랑은 다른 이들의 결함을 덮어줄 뿐 아니라,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하는 고난과 불편함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순응한다. 이런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한다. 사랑의 가치는 절대로 퇴색되지 않는다. 사랑은 하늘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귀한 보화인 사랑은 그 사랑의 주인이 하나님의도성의 정문을 통하여 가져온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고 기쁨이며 화평이다. 불화와 분란은 사단의 짓이며 죄의 결과이다. 만일 우리가 화평과 사랑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라면, 우리는 죄를 버리고 하나님과 화목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사랑의 은혜를 가지고 있는가? 나는 오래 참음과 친절을 배우고 있는가? 재능과 지식, 그리고 교양에 하늘의 속성이 빠져 있으면, 그것들은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처럼 무의미해지고 만다. 아, 그러나 슬픈 것은 이 귀한 보화가 믿음을 가졌노라고 자처하는 많은 이들에 의하여 대수롭잖게 여겨지며, 그 보화를 사는 사람도 별로 없다는 것이다. 사도는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바울은 우리에게 명하기를 세상에 널려 있는 아무 쓸모없고 거짓된 겉치레와 그리스도의 영에 힘입은 사랑, 순결하고 무아의 사랑을 구별하라고 한다. (5증언, 169-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