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2

우주를 지탱하는 능력

주제성구

“저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예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들짐승들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시 147:8, 9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미의 애호가이시며 우리들에게 적합하게 만드신 세상에서 우리들의 평안을 위하여 모든 필요한 것들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늘들과 땅에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 채우셨다. 우리들은 가을의 풍요한 들과 밝은 태양 광선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엿볼 수 있으며 그분의 미소를 찾아볼 수 있다. 창조주의 손은 성곽처럼 생긴 바위들과 우뚝 솟은 산들을 만드셨다. 키 큰 나무들이 그분의 말씀에 의해서 자라며 온 땅은 촉감이 부드러운 푸른 잔디로 양탄자를 깐 듯 덮였고 여기 저기 관목들과 꽃들을 포기포기 심어 놓으셨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동일한 창조의 능력이 아직도 우주를 붙들고 천연계의 운행을 지속하도록 작용하고 있다. 하나님의 손은 모든 유성들이 자기 궤도를 따라 하늘 가운데로 운행케 하시다. 해마다 태양을 중심으로 하여 지구가 공전하는 힘이나 지구 안에 있는 모든 생물이 번식하는 힘은 본래 지구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원소들을 통제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구름으로 하늘들을 가리시고 땅에 비를 내리신다. 그분께서는 골짜기마다 열매를 맺게 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신다” (시 147:8). 온 천연계는 하나님께 속한 것들에 대한 설명자가 되도록 계획된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 있을 때 천연계는 하나님께 대한 지식으로 충만해 있었으며 신령한 교훈으로 가득 차 있었다. 경청하는 그들의 귀에 천연계는 지혜의 음성을 가지고 속삭이는 듯하였다. 이처럼 그들은 피조물 가운데서 하나님과 교통하였던 것이다. 거룩한 한 쌍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범하자마자 하나님의 얼굴에서 비추인 광채가 천연계의 표면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하나님의 실물 교훈들은 말살되지 않았으며 지금이라도 바르게 연구하고 해석할 때 천연계가 창조주를 증거 하는 것을 알 수 있다.(부모, 185,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