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21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

주제성구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시 33:6

물질세계는 하나님의 통제 아래에 있다. 자연을 다스리는 법칙은 자연에 의하여 지켜진다. 만물은 창조주의 뜻을 말하고 행한다. 구름과 비와 이슬, 그리고 햇빛, 소나기, 바람, 폭풍, 이 모두는 하나님의 감찰 아래에 있으며 자신들을 부리시는 하나님께 절대적인 순종을 바친다. 작은 풀잎의 싹이 땅을 뚫고 나오면 처음에는 잎사귀가, 그 다음에는 이삭이, 나중에는 이삭이 영글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주님께서는 이런 열매들, 곧 당신의 종들을 사용하시어 당신의 뜻을 행하신다. 천연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하시는 일들에 대하여 우리는 절반쯤 이해하거나 고마워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고 이성과 언어, 능력을 받은 인간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들에 감사하지 않고 그 선물들을 홀로 개량해서 향상시킬 수 있겠는가? 위대한 선생과 동역할 만큼 고상하고 향상된 자로서 영광의 도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무질서를 낳게 되는 불완전하고 올바르지 못한 성품에 만족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사신 유업인 몸과 영혼들이 세속에 얽매인 습관들과 부정한 행위들에 의하여 몹시 방해를 받는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품성을 절대로 반영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는 다만 당신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즉각적으로 하시려고 준비하신 방법들의 창고이다. 거기에는 필요 없는 것이란 없었으나, 가라지가 원수들에 의하여 뿌려졌다. 이성적인 존재만이 우리 세상에 혼란을 야기시키는가? 우리는 그분을 영광되게 할 수 없는가? 우리 하나님과 구주께서는 완전한 지혜를 가지시고 모든 것을 충족시켜 주시는 분이시다. 그분은 당신의 완전하심을 우리에게 계시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우리의 믿음은 증가되어야 한다. 행동과 처신에서 예수님을 닮아야 한다. 우리의 길을 비추는 빛과, 우리의 지성에 명령하는 진리에 순종하면 이 빛과 진리는 영혼을 성결케 하고 변화시킨다. 진리의 지식, 하늘의 지혜, 영적 재능, 이들은 우리의 지혜로운 발전을 위하여 우리에게 위탁된 하늘의 재산이다.(letter, 131,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