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8

요셉이 창조주를 영화롭게 함

주제성구

“왕이…저로 그 집의 주관자를 삼아 그 모든 소유를 관리케 하고 임의로 백관을 제어하며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시 105:20-22

감옥에서 나와 요셉은 온 애굽 땅의 통치자로 높임을 받았다. 그것은 높고 명예스러운 직위였으나 곤란과 위험에도 둘러싸여 있었다. 위험 없이 높은 지위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폭풍이, 골짜기에 피어 있는 나직한 꽃은 해치지 않지만 산꼭대기에 있는 높직한 나무를 뿌리째 뽑는 것처럼 비천한 생활 중에서 성실을 유지하던 자들이 이 세상의 성공과 명예에 동반되는 유혹에는 함정에 빠진다. 그러나 요셉의 성품은 역경과 순경에 한결같이 시험을 견디었다. 그는 유년 시대부터 성벽의 기호보다 의무를 수행하는 데 충실하였다. 그 때의 성실함과 단순한 신뢰심과 고상한 품성은 성인이 되어 그 결실을 거두었다. 순결하고 단순한 생활은 체력과 지력 양면의 힘찬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통하여 하나님과 교통하고 믿음의 후사들에게 위탁된 대 진리에 대한 명상은 다른 아무 학문의 연구로써는 도달할 수 없을 만큼 지력을 넓히고 강하게 하며 그의 영상을 높이고 고상하게 하였다. 생활의 사소한 일이 품성 계발에 끼치는 영향을 바로 아는 사람은 심히 적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중에 너무 적은 일이라서 하지 않아도 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일상생활의 업무 처리에서 원칙을 고수함으로 마음은 습관적으로 향락과 기호의 요구보다도 의무에 대한 요구를 받들게 된다(부조, 283, 284). 유혹에서 보호하고 순결과 진리에로 지향케 하는 영감을 주는 것으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인식하는 것처럼 유력한 것은 다시없다. “지우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는 것이다. 이 생각은 부패한 애굽에 있어서 요셉의 방패가 된 생각이었다. 유혹의 속삭임에 대한 그의 대답은 확고히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 하리이까” 한 것이었다.(교육,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