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취업·창업이 강한 대학] 삼육대,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재학생 역량 강화 총력

2018.11.30 조회수 4,255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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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돌파구로 ‘해외취업’ 주목…‘K-Move 스쿨’ 전원 美 취업
4차 산업혁명 트렌드 적용한 ‘창업 특화 교육’
‘3D프린팅 교육’ 설계부터 창업까지 로드맵 제시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재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권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되면서 교육혁신에 가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만 8개의 정부지원 사업을 수주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러한 성과는 다시 재학생들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해 취업과 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대학일자리본부를 새롭게 출범했다. 그간 분리 운영되던 취업진로지원센터와 창업지원단의 업무를 일원화해 확대 개편한 조직.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학생회관으로의 사무실 통합 이전을 최근 마무리하고,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창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 청년실업 돌파구로 ‘해외취업’ 주목…‘K-Move 스쿨’ 전원 美 취업

삼육대는 꽉 막힌 국내 고용시장의 돌파구로 ‘해외취업’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면서 재학생들의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등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최근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로는 20여명의 학생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킨 ‘K-Move 스쿨(해외 취업연수 프로그램)’ 사업이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Move 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5월 이 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1억2000만원을 투입, 미국 기업 취업을 목표로 수개월간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 K-Move스쿨 수료식

삼육대는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 과정’이라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자상거래, 인터넷비즈니스, IT연계교육 등 직무교육 360시간과 어학교육 300시간 등 총 660시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현지 수요중심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길러냈다.

그 결과 수료자 17명 전원이 슈피겐(Spigen), 바이넥스(BINEX), 델리스(Delice), 바닐라몽키(VANILLA MONKEY) 등 미국 내 우량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이들은 12월 말까지 남은 연수를 마친 후 순차적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삼육대는 또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4주간 해외연수 비용을 정부(70%)와 주관대학(30%)이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재학생 64명과 타 대학 학생 16명 등 총 80명을 선발해 해외연수를 지원했다. △중국 항주사범대 부속 알리바바스쿨에서 연수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알리바바 JOB談(잡담)’ △페이스북, 구글, 스탠포드대의 D-SCHOOL을 견학하고 실리콘밸리 기업을 분석하는 ‘페이스북 JOB談’ △미국 동부 대학 및 NGO 기관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개발과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 人 JOB談’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참여 학생의 글로벌 역량과 진로개발 능력을 향상시켰다.

▲ 파란사다리 사업

매년 하계 및 동계방학 기간 진행하는 ‘해외 SU秀인턴십’도 재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5학년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미국 미시건주, 뉴욕, LA의 로펌, 무역, 자문회사, 교육전문회사, 공립·사립학교, NGO 등에 파견하고 있다. 인턴십을 이수하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1인당 항공비와 숙박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별도의 마일리지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동문조직과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주 전역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등 현지 취업처 확보와 검증에도 주력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트렌드 적용한 ‘창업 특화 교육’

삼육대는 재학생 진로지도의 또 다른 한 축으로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정된 일자리를 넘어 혁신적인 창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다. 창업교육 기능을 총괄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창업지원단을 꾸리고, 교내 창업분위기 확산과 재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U-StartUp 창업오디션’(이하 창업오디션)은 삼육대의 대표적인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일종의 창업경진대회로, 기존 경진대회가 단순 아이디어나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데 그치는 것과는 달리, 시장타당성 분석을 평가요소에 반영하여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창업오디션에는 무려 36개 팀이 참가해 반짝이는 창업 아이디어를 겨뤘다.

▲ 창업오디션

△접착과 하중구조를 이용해 거치가 가능한 기술이 접목된 팝콘용기 △오픈마켓과 SNS를 활용한 동남아시아 열대식물 종자 사업 △애견용 미세먼지 마스크 △휴대폰 카메라와 플래시 기능을 이용하여 숨겨진 몰래카메라를 찾을 수 있는 제품 등 당장 창업이 가능할 정도로 수준 높은 아이템들이 쏟아졌다.

삼육대는 창업오디션을 ‘창업 Level-Up’(이하 레벨업)과 ‘창업 Value-Up’(이하 밸류업)과 같은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한다. ‘레벨업’은 전략적인 창업계획서 작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소셜·모바일·빅데이터 등 최신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접목하여 학생들이 창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이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발표자료 시각화 역량과 스피칭 능력 업그레이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밸류업’은 정부지원 사업 수주와 실제 투자 유치를 위한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창업 분야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집단의 멘토링이 상시 이뤄진다.

‘내가 만드는 아이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3D프린팅 실무교육도 교내 (예비)창업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다. 3주 40시간 동안 아이디어 구상단계부터 3D 디자인(설계), 시제품 제작, 구현, 양산 그리고 정부지원 활용방법까지 관련 스킬로 창업까지 할 수 있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최근 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단순 하드웨어를 넘어 설계, 제작, 교육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 3D 프린팅 실무교육

삼육대는 이러한 특화된 창업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최근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경영정보학과 황유진 학생은 샤워볼을 UV-C 및 건조풍으로 복합 살균하는 샤워볼 살균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과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연달아 선정됐다. 백인경 학생은 ‘친환경 급속 우산 빗물건조기’ 아이템으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창업자금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들 학생들은 교내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창업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 특히 공모 과정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멘토링 등을 학교로부터 지원받았다.

창업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노력도 꾸준하다. 삼육대는 최근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쳤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8800만원과 대학의 대응자금 8600만원 등 총 1억7400만원의 사업추진 예산을 투입했다. 노후 된 냉난방 시스템을 교체하고 회의실, 미팅룸, 휴게실 등 실전창업시설을 전면 개선해 보다 쾌적한 창업교육 시설을 구축했다.

▲ 창업보육센터 리모델링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81204/93143643/1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16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