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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글로벌한국학과, 복수·부전공시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2019.01.29 조회수 4,567 00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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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글로벌한국학과 200% 활용하기

올해 우리 대학에 글로벌한국학과가 신설되면서 수험생은 물론 기존 재학생들의 관심이 쏠린다. 복수 및 부전공시 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국학 연구의 기반을 닦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학생이 가장 먼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국립국어원이 발급하는 한국어교원 자격증 취득이다. 글로벌한국학과 전공이나 복수전공시 이수만으로 2급 자격증이 주어지고, 부전공시 3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한국어교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립국어원이 요구하는 5개 영역의 수업을 들어야 한다. △한국어학(1영역)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2영역)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3영역) △한국문화(4영역) △한국어교육실습(5영역) 등이다.

2급 취득을 위해서는 1영역 6학점, 2영역 6학점, 3영역 24학점, 4영역 6학점, 5영역 3학점 등 총 4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3급은 1, 2, 4, 5영역 3학점과 3영역 9학점 등 총 21학점을 이수하면 된다. (아래 표 참조)

음영철 학과장은 “우리나라가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면서 교육, 사회복지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류열풍에 맞물려 해외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은 해외 거주 시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한국학과는 지역학으로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과목(<한국의 역사>)도 개설할 예정이다. 복수전공시 한국어 교육 전문가를 넘어 한류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문화 연구에 학문적인 기초를 쌓을 수 있다.

이는 해외 비즈니스의 밑바탕이 될 뿐만 아니라, 대학원 공부까지 이어져 다양한 문화콘텐츠 연구 및 개발에 출발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한국학과는 2019학년도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첫 신입생 20명(외국인 정원 외)을 선발했다.

글로벌한국학과 홈페이지 https://new.syu.ac.kr/g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