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대학 기본역량진단 통과…자율개선대학 선정

2018.06.20 조회수 4,925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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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 김성익)가 교육부의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구 대학구조개혁평가)’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이로써 삼육대는 정원 감축 권고 등을 받지 않고, 교육부의 일반재정 지원을 받는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속하게 됐다.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모두 32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여건과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삼육대를 비롯한 207개교(일반대 120교, 전문대 87교)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의 64% 수준이다.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된 삼육대는 정원감축 권고 없이 내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2단계 진단도 면제된다.

교육부는 이날 평가 결과를 각 대학에 개별 통보하고 전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최종 선정이 예상되는 일반대학 20개교 명단을 언론에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삼육대와 한양대, 서울시립대, 가천대 등 4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대학가에서는 발표 주체와 시기의 무게감을 고려해볼 때 이들 대학은 큰 이변이 없는 한 8월말 결과 발표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익 총장은 “지난 3년간의 정량과 정성평가 지표를 방어하기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교수,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 경쟁력을 실제적으로 높이는 노력을 통해 삼육대학교만의 특성화를 구체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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