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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학과 학생, 정부 주관 창업지원사업 연이어 선정

2018.10.05 조회수 3,019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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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학과 황유진(16학번) 학생이 ‘샤워볼 살균기’를 개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오픈 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황 씨가 개발한 아이템은 샤워볼(샤워타월)과 칫솔을 UV-C 및 건조풍으로 복합 살균하는 ‘ALL CLEAN 투윈 살균기’다. 샤워볼의 세균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언론을 통해 제기돼 왔지만, 정작 전용 살균기는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여기에 칫솔살균 기능도 접목해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황 씨는 앞서 지난 7월 같은 아이템으로 중기부와 특허청이 공동주관하는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관련기사▶https://bit.ly/2pyHZvX)

교내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지난 번 사업은 지식재산사업이라 지원 범위가 다소 한정적이었다면, 이번 추가 선정된 사업은 실제 창업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황유진 학생은 본격적인 창업자의 길을 걷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황 씨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아이디어의 실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와의 미팅, 다른 창업자들과의 교류 등 실무 경험의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그간 교내 창업지원단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